홀로방랑 방비엔의 아침. 오늘도 비 :( 나비빙어 2015. 7. 22. 12:12 산을 반쯤이나 뒤덮은 물안개는 물러설 기미조차 없다. 밤새 빗소리 들리더니 아침이 되었는데도 여전히 비. 진흙빛 남송강 물은 밤사이 더 불어나 세차게 흐르고. 우산도, 변변찮은 우비도 없는 장기여행자는 게스트하우스에 갇혔다. 빗소리 가득한 방비엔. 게스트하우스 3층 발코니에 앉아 진한 다오커피를 마시며. 튼튼한 우비를 사야겠다, 결심하는 아침.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The end of the road 저작자표시 '홀로방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리산을 만나다 (0) 2011.09.13 길 위에서의 시간들 (0) 2011.08.17 올레를 걷다 4 (0) 2010.05.10 올레를 걷다 3 (0) 2010.05.10 올레를 걷다 2 (0) 2010.05.10 '홀로방랑' Related Articles 지리산을 만나다 길 위에서의 시간들 올레를 걷다 4 올레를 걷다 3